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가 시작됩니다.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0만 재외동포 여러분,그리고 2,600만 북한 동포 여러분.오늘 우리는 광복 7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한 역사를써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입니다.
우리의 광복은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었습니다. 국권을 잃은 암담한 상황에서도우리 국민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919년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 되는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들의 일치된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열망을 담아 상해 임시정부를 세웠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안으로는 교육과 문화를 통해 스스로의 힘을 기르기 위해끊임없이 노력했고 밖으로는 외교적, 군사적 독립운동을멈추지 않았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도자유를 향한 투쟁은 계속되었습니다. 1948년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제정하여이 땅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습니다. 제헌 이후 지금까지 지켜온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 정신은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번영의 토대가 됐습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발생하자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피 흘려 싸워 우리의 자유를 지켜냈습니다.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며함께 땀 흘려 노력한 결과,산업화와 한강의 기적 ,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도약했습니다. 제국주의 세력의 국권침탈도,분단도, 전쟁도, 그 무엇도 자유를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을막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통일입니다. 1919년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에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 국가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됐지만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가 박탈된 동토의 왕국,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북녘 땅으로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확장되어야 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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